You dont have javascript enabled! Please enable it! Martial God Regressed to Level 2 Chapter 691 - English Novel
Switch Mode

Martial God Regressed to Level 2 Chapter 691

You can change the novel's language to your preferred language at any time, by clicking on the language option at the bottom left. Check here for how to translate it.

<2레벨로 회귀한 무신 외전 20화>

외전 20화

다음 날·

“제 조건을 바로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토프는 한국어 통역을 대동해 배틀넷 센터에 도착했다·

“그럼 곧바로 인터뷰를 진행해도 될까요?”

“그래·”

성지한의 대답에 떨어지자·

“무신이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신이십니까?”

“그래· 성좌로서 아바타에 들어왔다·”

크리스토프는 겁 없이 질문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동방삭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본명을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이름? 지금은 성지한이다·”

“아··· 역시 아바타의 이름을 사용해야 하나 보군요!”

본명을 이야기했음에도 무신의 진짜 이름이라고 믿지 않는 크리스토프·

성지한이 무신으로 활동하며 벌인 일이 워낙 센세이션해서 그런가·

그가 쓰고 있는 몸의 주인·

원래의 ‘성지한’에 대한 정보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상태였다·

레벨 1에 도박 폐인이라고 알려진 그가 알고 보니 무신이었다?

이를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떻게 해서 성지한이라는 사람의 몸으로 현신하셨습니까?”

“그의 기프트와 연관이 있다··· 고까지만 이야기하겠다·”

“기프트···! 아 무신께서 검왕과 대립하실 정도로 윤세아의 편의를 많이 봐주시던데··· 혹시 이유가 있으실까요?”

“성지한과의 거래로 그녀를 보호하기로 했다·”

이렇게 주요 질문에 대해 상황에 맞게 답을 해 준 성지한은·

“···마지막으로 혹시 인류를 위해 스페이스 리그에 참여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질문에 다다르자 씩 웃음을 지었다·

“나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아··· 아바타로는 참가가 불가능하신 겁니까?”

“그래· 스페이스 리그뿐만 아니라 배틀넷 게임 자체가 안 되지·”

“아아····”

성지한의 대답에 크리스토프뿐만 아니라 통역사도 아쉬운 듯 탄성을 내질렀다·

검왕을 찍어 눌렀던 그가 혹시나 스페이스 리그에 참전한다면 천군만마가 오는 거나 다름없었는데·

플레이가 안 된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크리스토프의 인터뷰가 끝나고·

이 내용이 바로 정리되어 매스컴을 타자·

-무신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대답 잘해 줬네

-그럼 저 괴물은 무신의 아바타인 건가?

-그래· 원래는 별 볼 일 없는 도박중독자라고 했어

-그런데 기프트가 대체 뭐기에 무신이 저 자의 몸에 들어간 거지?

-그건 노코멘트 하던데

-스페이스 리그에 참여하지 못한다니 아쉽군··· 무신이 인류 대표팀에 들어오면 최하위는 면할 텐데 :(-던전 포탈 제거법을 안 것에 만족해야지···

-그거 정말 되는 거 맞아?

외국에서는 인터뷰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함께 던전 포탈 제거법에 대한 의문도 같이 나타났다·

성지한이 기프트 ‘탐색’이 던전 포탈 공략의 키라는 걸 알린 지 며칠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공개적으로 던전 포탈 제거를 성공한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이번에 크리스토프가 무신이랑 같이 어비스를 공략한다는데··· 그거 꼭 봐야겠어 -그 영상에서 던전 포탈이 어떻게 제거되는지 매커니즘도 나오지 않을까?

-무신이라고 해도 어비스는 던전 포탈처럼 쉽게 제압하지 못하나 보군 -근데 너무 위험한 거 아닐까? 크리스토프 해설도 탐색 능력자인데 보호해야 하지 않아?

-그래서 아메리칸 퍼스트에서 호위가 좀 붙는다더라

사람들은 크리스토프의 어비스 공략 영상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크리스토프는 인터뷰가 끝나고 몇 시간 후·

“···이쪽은 잭 이쪽은 제 동생 소피아입니다·”

아메리칸 퍼스트에서 자신을 따라온 플레이어 5명을 소개해주었다·

‘배런은 안 왔네·’

성지한에게 머리의 털을 다 뽑힌 데다가·

지금은 길드 마스터 신분이니 무작정 따라가기 그렇다고 생각한 건가·

‘5명 중 최상위권 플레이어는 소피아와 잭 정도군·’

소피아야 워낙 잘 아는 사이니 넘어가고·

잭은 성지한에게도 나름 기억에 남는 플레이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헐 잭··· 쟤 예전에 성지한 님 시나리오에서 중국 스파이로 활동하지 않았었나?

-ㅇㅇ 맞음 ㅋㅋㅋㅋ

플레이어 잭은 중국에 포섭된 스파이였으니까·

-제일 스파이 같지 않은 외몬데 ㅋㅋ 적발에 푸른 눈 백인남성이라 -현실의 잭이 자기는 스파이가 아니라고 엄청 항변하고 다녔는데··· 여기서 설마 사고 치는 거 아니겠지?

-이 미션 속 시기에선 중국에 포섭당했으려나?

-과연 어떨지···

-그래도 무신은 안 건드리지 않을까?

성지한의 시청자들이 잭에 대해 토론을 나누고 있을 무렵·

[안녕하세요! 무신님!]

그가 성지한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했다·

무신의 힘을 보았음에도 넉살 좋은 태도를 보이는 상대·

그에 비해·

[저 안녕하세요···]

오히려 소피아가·

성지한을 경계하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

‘이건 또 의외네·’

소피아·

그녀는 첫 번째 생 때나 이번 생 때나·

성지한을 대면하던 시점부터 명백히 호의를 보이곤 했었다·

외모가 자기 취향이고 강한 전사를 좋아한다고 했던가·

그래서 항상 그녀가 나타내는 호감을 못 본 채 했었는데·

“····”

지금 무신 상태인 성지한에 대해서는·

명백히 거북해하고 있었다·

‘하긴· 어쩌면 이게 정상적인 반응일지도·’

무신의 아바타라고 스스로를 밝힌 성지한에게·

소피아가 예전처럼 무턱대고 호감을 보이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지·

거기에 성지한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행동을 보면·

그를 어렵고 두려워하는 게 어쩌면 당연했다·

-소피아가 성지한 님한테 저러는 게 낯서네

-ㄹㅇ··· 성지한만 보고 한국 살던 거 생각하면 ㄷㄷ-신의 아바타라 참고 있는 거 아님? ㅋㅋㅋ-그런 거 치곤 자리를 빨리 뜨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이번에는 오빠 땜에 온 건가?

시청자들은 저 모습을 보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의 소피아라면 성지한에게 대놓고 호감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은데·

오히려 이 자리를 얼른 뜨고 싶어 하는 게 신선했던 것이다·

‘뭐 그녀의 호감이 여기서 중요한 건 아니니까·’

성지한은 크리스토프 쪽을 바라보았다·

“그래··· 그럼 소개도 받았으니· 바로 출발하도록 할까·”

“바 바로 말씀이십니까?”

“어· 어차피 다들 바쁜 사람이지 않나· 빨리 끝내야 자네들도 미국에 돌아가지·”

그러면서 성지한은 한 가지 사항을 추가로 덧붙였다·

“가는 길에 던전 포탈이 있으면 들어가서 파괴도 해 보지· 탐색 능력의 효과를 확실히 검증하자고·”

“아···! 저흰 좋습니다·”

“그럼 바로 차량을 준비하라고 하지·”

그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조성된 어비스 탐사대·

하나 탐사대에 참여할 플레이어들은 정해졌어도·

어비스가 있는 북쪽 땅에 가는 건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미국 정부에서 북쪽의 몬스터가 정리되기 전까지는 아메리칸 퍼스트의 플레이어들을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

박윤식 과장은 난처한 얼굴로 미국 정부의 의지를 전해 왔다·

“예· 대신 길을 뚫기 위해 전술핵무기를 제공해 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전술핵이라·

성지한은 그 말을 듣고는 미간을 찌푸렸다·

예전에 검왕과 함께 어비스 탐색을 할 때만 해도 미국 정부가 이렇게 깐깐하게 나오진 않았던 거 같은데·

“전술핵을 쓸 정도로 북쪽 땅에 몬스터가 많나?”

“예··· 인류가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던전 포탈에서 나오는 몬스터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습니다· 몬스터들이 던전 포탈에 묶여 있어서 다행이지 이들이 남하했으면 한국도 초토화 되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성지한의 눈치를 보던 박윤식이 한 마디를 덧붙였다·

“거기에 막상 어비스 탐사를 시작한다고 하자 던전 브레이크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던전 브레이크라·”

던전 브레이크·

어비스의 영역에 진입할 때 나타나는 반응으로·

평소에는 던전 포탈의 반경 범위에 묶여 있던 몬스터들이 속박에서 벗어나 움직이는 현상이었다·

튜토리얼 때도 성녀 성지아가 자기희생 주문을 사용한 덕에 겨우 막았는데·

“···튜토리얼의 때에 비하면 훨씬 더 몬스터가 많은 상황입니다· 무신님의 강함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미국 측에서는 자국 플레이어의 안전을 보장받고 싶어 합니다·”

어비스 공략 때 숟가락은 얹어야겠으니 아메리칸 퍼스트의 플레이어를 보내긴 했는데·

막상 북한의 상황을 살펴보니 몬스터가 많아도 너무 많은 상황·

그러니 미국 측에선 이들을 정리하기 전까지는 어비스에 가는 건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저들의 걱정도 이해가 가는군· 좋아· 그럼 내가 정리하고 오지·”

“네···? 무신님 혼자서 말씀이십니까?”

“세아는 데리고 가야지·”

무슨 동네 산책 갔다 오겠다는 식의 말투에·

박윤식은 눈만 깜빡거렸다·

북한 땅에 지금 쌓이고 쌓인 몬스터가 몇이며·

생성된 던전 포탈이 몇 갠데·

그걸 혼자 어떻게 정리한단 말인가?

‘아무리 무신이 강해도··· 혼자 북쪽을 정복하겠다는 건데 그건?’

무신이 물론 검왕을 짓밟으며 강함을 증명하긴 했지만·

전방에서 평양까지 있는 모든 몬스터와 던전 포탈을 쓸어버리는 건·

또 다른 스케일의 문제였다·

오죽하면 미국에서 전술핵을 제공해 주겠다고 먼저 이야기했겠는가·

하나·

“길은 금방 뚫고 올 테니 아메리칸 퍼스트 애들은 여기서 하루 이틀 쉬라 그래·”

“어· 하루 이틀이면··· 되겠습니까?”

“하루면 충분한데 미국 애들보고 준비하라고 1일 더 준 거다·”

성지한은 어디 근교에 출장 갔다 오는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리고·

“무신님! 저도 원정에 따라가도 되겠습니까?”

박윤식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크리스토프는 바로 통역을 대동해서 성지한에게 요청했다·

“미국 정부가 안 놔주려 할 텐데?”

“멀리서 찍기만 하겠다고 하니까 허락해 주던데요·”

어떻게 몬스터 잡는지 보고 싶다 이건가·

“그럼 그러도록 해·”

성지한은 선선히 이를 허락하자·

[저희도 참관하고 싶습니다!]

다른 아메리칸 퍼스트의 플레이어들도 가 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래· 다 가자 그럼·”

그렇게 바로 헬기를 타고 전방으로 향하게 된 일행·

[와···]

[몬스터 숫자가··· 믿기지가 않네···]

북한과의 경계선을 이루었던 최전방에 도착하자·

저 너머로 보이는 건 빼곡하게 존재하는 몬스터 무리였다·

무신이 길을 튼다기에 이를 구경 왔던 아메리칸 퍼스트의 플레이어들은·

미국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몬스터 떼를 직관하고는 질린 기색을 내보였다·

‘저 몬스터 무리를 뚫고 어비스에 어떻게 갈 생각이었대?’

‘이거··· 지금이라도 미국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야?’

북한이 아무리 배틀넷 시작 후 최초로 망한 나라라고는 하지만·

몬스터 숫자가 좀 너무할 정도로 많았다·

“전술핵을 날렸어도 고스트형 몬스터가 너무 많아 섬멸은 무리였을 것 같습니다·”

“저 숫자면 일반 몬스터도 핵 맞고 꽤나 살겠는데요···?”

“하· 쟤들은 밥도 안 먹는답니까?”

“네· 그래서 문제죠·”

산에 빼곡하게 쌓인 몬스터를 보고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후퇴를 생각할 즈음·

“그럼 정리하지·”

스으윽·

성지한이 헬기에서 그대로 공중으로 걸어 나갔다·

If you have any questions, request of novel and/or found missing chapters,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us.
If you like our website, please consider making a donation:
Buy Me a Coffee at ko-fi.com or paypal
Martial God Regressed to Level 2

Martial God Regressed to Level 2

2레벨로 회귀한 무신, The God of War Who Regressed Level 2, The Martial God who Regressed Back to Level 2
Score 9
Status: Ongoing Type: Author: , Released: 2021 Native Language: Korean
[NO. 4212. ‘Humanity’ was defeated in the relegation war.] [The obliteration of mankind begins.] After the last survivors on Earth failed the final mission and perished, he was given a chance to return to the ‘first entry point’ before the world was doomed to end. -I, Sejin Yoon, have decided to live as a Japanese from this point forward! –From now on, please call me Ryuhei Ito. As soon as he opened his eyes, the first thing he heard was the news of his brother-in-law’s betrayal, the “current king of swords” in Korea. “…that’s it, I’ll take care of this bastard first!” Watch the relentless steps of the Korean martial artist, Seong Ji-han, who will save the future from destruction and achieve peace with his thorough planning for a thorough revenge! [MTL]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Options

not work with dark mode
Reset